[잡담] 단 3시간 만에 소설가가 된다고? (책 노블리스트)
책 노블리스트를 읽고 쓰는 글이다.난해하고 어지러운 책이었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은 후 남은 감정은 책의 표지처럼 불쾌했다. 보통 책 표지는 그 책의 얼굴이기에,책의 흥미롭고 중요한 내용을 추려서 적어놓는다. 그런데,이 책은 그 중요한 표지에 변기, 똥 이야기를 날린다.나는 얼른 똥을 싸고, 닦은 뒤, 손을 씻고, 부엌으로 가서, 노트북 앞에 앉은 다음, 소설을 쓸 것이다. 표지에서. 책의 표지를 읽었다면 이 책을 다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왜냐하면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작가가 기상한 후 약 3시간에 걸쳐서 '똥을 싸고, 손을 씻고, 소설을 쓴' 이야기기 때문이다. 세줄요약을 해보자면8시 14분, 기상 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각종 SNS에 정신이 팔린다.9시 31분,..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