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2024년을 맞이했으나
그 힘을 쏟기도 전에 절반이 지나가버렸다.
올해 개인적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가물가물할만큼
내 시간은 개인 삶보다 생업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아직 절반이나 남은 2024년을 이대로 보낼순 없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고민은 많이 했고
시간관리, 할일관리, 마음가짐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루이틀 해봤자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지 않았고
회사일이 바쁘면 루틴을 생략하기 일쑤였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더 빠르게 할 수는 없을까,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효율에 관한 고민만 하면서 행동할 시간을 날렸다.
내가 느끼기에 어떤 일이든
하루를 쉬면 이틀을 퇴보하는 느낌이고
이틀을 쉬면 아예 처음 시작하는 것만큼 힘들었다.
그러기에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만든 내 전략은
1. 쉽게 할 수 있어야 하고,
2. 매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내 전략은
"새벽에 조금 일찍 일어나 부담없는 양의 숙제를 매일 하자"는 것
바로 '느린 꾸준함' 전략이다.
(물론 내가 방금 만들어낸 전략이니 생소할 법도)
하반기에는 '느린 꾸준함' 전략으로
올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겠다.
오늘의 한줄요약
'단발적 효율'보다 '느린 꾸준함'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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