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1개월 유예, 주가 영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자들이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매도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각 증권사는 수입관세 계획이 현실화되면 미국 증시 S&P500 기업의 평균 순이익이 2.8.% 감소하는 효과가 있고, 이에 따라 S&P500 지수가 최대 5% 안팍의 변동폭을 나타낼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는데요.

 

 

역대 S&P500 지수가 연평균 8~10%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영향이 있을 뻔 했는데요. 트럼프는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1개월 유예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을 3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양국이 국경 및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양보를 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몇 시간 내로 발효될 예정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및 마약 밀수 단속 요구에 응해 국경 단속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국경에 새로운 감시 기술과 인력을 배치하고, 조직 범죄·펜타닐 밀수·자금 세탁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북부 국경에 국가방위군 1만 명을 배치해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반면, 중국과의 합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일괄 관세는 화요일 오전 12시 1분(동부표준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의 펜타닐 문제를 미국 내부의 문제로 규정하며, 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및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에 유럽연합(EU)도 차기 관세 대상이라고 암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고, "각국의 대응을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출처:

Reueters, Trump pauses tariffs on Mexico and Canada, but not China

CBS NEWS, Trump pauses tariffs on Mexico and Canada for 1 month after talks with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