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티스토리 60일 운영 후기, 현실주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돈도 벌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니 엄두가 안났다. 1. 쓰는 사람이 신나고, 2. 읽는 사람도 재미있는, 3. 교훈과 지식을 전달하는 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나에게 딱 맞는 주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더 명확히 하자면, 나는 저런 글을 쓸 능력이 없었다. 과거에도 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포기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번에는 같은 이유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내게 소중한 사람의 지지도 있었다. 고민 끝에, 블로그를 '시작'하겠다는 글을 몇 자 적어서 올렸다. 1. 시작이 반이다.나는 새로운 것을 스스로 시작한 적 있나?집에서 부모님이, 학교에서 선생님이, 회사에서 상사가,누군가가 시키는대로 살아오지는 않았나?..
202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