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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스러운 시 해석)

by 강태식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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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마존

 

안녕하세요. 강태식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시인 Rober Frost(1874~1963)가 쓴 시를 소개합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한 사람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이 시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인적이 드물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풍자'하는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각자 살아온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것입니다.

어쩌면 동일한 사람일지라도 그 당시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가지 못한 길을 뒤돌아보며 후회할지, 내가 선택한 길의 밝은 부분에 집중해서 바라볼지,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며 이 시를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습니다.

내 몸은 하나 뿐이니 두 길을 다 가볼 수 없습니다.

아쉬워서 한 동안 그곳에 서서
하나의 길이 수풀 속으로 

굽어져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그리고는 그만큼 아름다운 다른 길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마 더 나은 듯 했습니다.

그 길은 풀이 무성하고, 사람의 발자취가 적었으니까요.

물론 그곳을 지나간다면

똑같이 발자취가 남을 겁니다.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그리고 그 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나뭇잎으로 덮여있었고,

누구의 발자취도 없었습니다.

그래, 처음에 보았던 길은 다음을 위해 남겨두었다!

그치만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는 걸 알고 있기에

다시 돌아오는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난 한숨 쉬며 이야기하겠지요.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인적이 드문 길을 택했고,

그것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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