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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또는 쉑쉑버거, 햄버거 살 돈으로 주식살까

by 강태식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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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HAKE SHACK 의미

우리에게는 쉑쉑버거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가게 이름은 SHAKE SHACK이다.
의역하자면 '(밀크)쉐이크를 파는 판잣집' 정도 되겠다.
 
실제로 미국 메디슨스케워파크 주변에서 허름하게 가게를 운영하다가
번창하여 지금의 햄버거 가게가 되었다고 한다.
 


2. 맛과 가격

맛있다. 수제버거 특유의 향이 나며, 쉐이크와 같이 먹는다는 점이 특별하다.
비싸다. 1인 세트(버거+감자튀김+쉐이크)의 가격이 1만 원 후반대이다.
페스트푸드 식당이 아닌 프리미엄 식당을 추구하는 것을 감안하여도 햄버거를 먹는데 쓰기엔 부담되는 가격이다.
 

3. 주식

그렇다면 햄버거를 먹는 대신 주식을 사는건 어떨까?
 
주요 햄버거집 주가를 대략적으로 비교해 보자면
1. 맥도날드(시총 약 2100억, 주가 약 290달러)
2. 버거킹(시총 약 220억, 주가 약 70달러)
3. 쉐이크쉑(시총 약 50억, 주가 약 120달러)
4. 웬디스(시총 약 40억, 주가 약 20달러)
 
날이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햄버거는 맛있는 음식 중에서 유일하게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쉑쉑버거 몇 번 사먹을 돈으로 주식 하나 사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
* 물론 재무적 관점의 검토도 필요하다. 여러 전문 블로그들이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다.
 

4. 마치며

특유의 수제버거 맛이 당기는 날이 있다.
특히 쉐이크와 감자튀김까지 좋아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지갑도 좋아할 것이다. 다녀오면 한결 가벼워 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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