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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넘기가 익숙해진다
줄넘기는 초등학교 때 하고 그만뒀다. 군대에서 조금 했었나.
복싱장에서 하는 줄넘기는 맛이 다르다.
왼발 오른발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며, 앞 뒤로 조금씩 움직여가며,
리듬을 타는 줄넘기는 약간 춤 같은 느낌이다.
2. 손목에도 근육이 있다
복싱하면 생각나는 '샌드백 치기'
막상 현실에서 '샌드백 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강하게 치면 손목, 팔꿈치, 어깨, 무릎, 발목 전체에 진동이 느껴지더라.
옆자리의 고인물들이 샌드백을 빵빵 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우면서 자극이 된다.
열심히 샌드백을 친 다음날에는 손목 근육이 뻐근하고 당긴다.
손목에도 근육이 있음을 느낀다.
3. 마치며
복싱은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보다 스스로 습득해야 하는 것이 많은 스포츠 같다.
지루하면서 재밌는, 변태 같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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