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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게 후려도 된다, 복싱 4주차

by 강태식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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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전히 적응 중이다

아직도 복싱 체육관의 분위기는 어색하다. 다른 운동과는 느낌이 다르다.
한 공간에 모여 있지만 따로 운동한다. 
혼자서 줄넘기를 하고, 혼자서 쉐도잉을 하고, 혼자서 샌드백을 친다.
 
그치만 나는 혼자하는 걸 좋아하니까,
이 분위기에 익숙해지면 더 빠질 것 같다.
 

2. 이제 세게 후려도 된다

샌드백을 치면 내 손목에도 부담이 온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살살 다뤄왔다.
 
오늘은 무엇인가에 이끌려 그냥 세게 후려봤다.
근데 그동안 몸이 적응한건지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없었다.
덕분에 한동안 정신없이 후렸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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