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돈 가격 사상 최고, 언제 팔아야?

글로벌 금 가격과 연간 거래금액,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연평균 가격은 온스(약31.1g)당 2,386달러로 최고치입니다. 우리가 익숙한 단위로 환산하면 금 한돈(3.75g)이 약 42만 원이나 하는 겁니다. 전년 대비 23% 상승하였습니다. 세금이 포함되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금 온스당 4,000달러라면, 한돈에 약 70만원임
 

참고로 금을 측정하는 단위로는 '돈'을 사용합니다. 한돈 무게는 3.75g, 반돈은 1.875g, 열돈은 37.5g입니다.

 
사상 최고치인 연간 금 거래량은 4천974톤, 거래금액 3천820억 달러(약 554조 원)입니다.

금 ETF와 같은 금 투자용 거래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1,180톤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였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량은 3년 연속 1,000톤을 넘어섰습니다.

 
세계금협회는 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올해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투자자들은 금을 위험 헤지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너무 많이 올랐기에 하반기에 조정을 겪을 것이란 우려의 시선도 공존합니다.
 
금을 언제 팔아야 할지, 언제 사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금값은 2020년에도 역대 최고치라고 걱정했습니다만,
 

2024년에도 여전히 오르고 있습니다. 2029년이 고점이라고 전망하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료 출처: WGC, Gold Demand Trend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