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주식으로 돈 버는 최선의 방법
개미는 어떻게 해야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먼저 의문이 생긴다.
왜 개미들은 주식에서 돈을 잃는가?
"산 가격보다 싸게 팔기" 때문이다.
싸게 팔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왜 싸게 팔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2.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1번 질문에 대한 해결책은 단순하다.
여윳돈으로만 주식 투자를 해야한다.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절대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2번 질문에 대해 계속 대답해본다.
왜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 이유도 다시 두 가지로 나뉜다.
1. 기업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2. 기업 상황이 실제로 나빠져서.
1번 상황은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업에 대한 확신 없이 누군가의 말만 믿고 투자하면, 가격이 떨어질 때 패닉 매도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나름의 기준과 확신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
꼭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어도 된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기준만 있어도 충분하다.
다만, 아무리 좋은 기업에 투자했더라도 2번 상황, 즉 예상치 못한 악재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응은 크게 두 가지다.
1. 어떤 상황에서도 팔지 않고 존버하거나.
2. 일시적으로 손절하고 다시 매수할 타이밍을 잡거나.
여윳돈으로 투자하고 시간적 여유도 있다면, 존버는 꽤 괜찮은 전략이다.
그 돈쯤 없어도 되고, 투자에 골머리 썩기 싫다면 그냥 들고 가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돈이 필요하고,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다.
그럴 때 전략은 간단하다.
"싸게 팔고 더 싸게 사라"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겠다.
A라는 사람이 100만 원으로 주당 10만 원짜리 주식을 10주 샀다고 해보자.
그런데 이후 주가가 6만 원까지 떨어졌다.
그대로 들고 있으면, 10주 × 6만 원 = 60만 원이 되니 총 40만 원의 손실이 생긴다.
그런데 주가가 8만 원일 때 손절하면, 10주를 팔아 80만 원을 확보하게 된다.
처음보다 20만 원 손실이지만, 이 돈으로 주가가 6만 원일 때 주식을 재매수하면 약 13.33주를 살 수 있다.
그렇게되면 주가가 7.5만 원까지만 회복하더라도,
13.33주 × 7.5만 원 = 약 100만 원이 되어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
즉, 처음 산 가격인 10만 원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아도,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핵심은 상대적으로 싸게 팔았더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다면 이득이라는 점이다.
손절은 끝이 아니라 전략이다.
세줄 요약하면,
1. 여윳돈으로만 투자하고, 나만의 확신이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2.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존버도 충분히 좋은 전략이다.
3. 손절 후 더 싸게 사면, 주가가 덜 올라도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
존버하는 주식 바보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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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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