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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현실

삼성, 수천 억 들여 ‘젤스’ 인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by 강태식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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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젤스 → 디지털 헬스케어

△ 삼성전자 = 갤럭시 웨어러블

△ 젤스 = 의료서비스 회사 연결 플랫폼

 

 

 

삼성전자가 젤스(Xealth)를 인수한다.

 

젤스(Xealth)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갤럭시폰, 갤럭시워치, 갤럭시링 등에서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천억원 규모 인수, 연내 완료 예정

삼성전자는 8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수천억원 수준이다. 경쟁당국 심사 등을 거쳐 연내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젤스는 의료진이 단일 플랫폼에서 치료, 전달,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5,71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 기준 55명의 직원을 보유했다.

 

젤스는 현재 30개 디지털 헬스케어 벤더(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의료 솔루션 회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제공자들에게 플랫폼을 라이선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을 맺은 의사는 젤스 플랫폼에서 당뇨 환자에게 혈당과 생활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혈당 변화, 식이 조절, 운동 기록 등을 한 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갤럭시 웨어러블 + 의료 서비스 연결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다.

특히 삼성전자는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가전 제품들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2020년 1,500억 달러에서 → 2025년 약 3,3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삼성전자의 젤스 인수는 시의적절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워치와 링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삼성 헬스 서비스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삼성전자의 젤스 인수는 웨어러블 기기 기술력과 + 의료 플랫폼 전문성의 결합이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낼지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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